“아빠, 회사에서 포인트 복지로 영화관도 예약할 수 있대요.”
딸아이의 말에 나는 의아했다.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업무용 시스템은 익숙했지만, 복지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솔직히 거의 관심을 두지 못했다. 그래서 처음 들어본 단어가 바로 ‘국세가족 행복포털’이었다.
직원과 가족을 위한 복지 전용 사이트
국세가족 행복포털은 이름 그대로 국세청 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 전용 사이트였다.
처음엔 복지라 해봤자 단순한 안내만 있을 줄 알았지만, 들어가 보니 생각 이상으로 실속 있는 기능이 많았다.
숙박, 문화, 여행, 건강, 쇼핑, 교육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온라인으로 이용하고 포인트로 결제까지 가능한 통합 복지 플랫폼이었다.
정확한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s://nts.ezwel.com
기존 홈택스나 내부 시스템과는 전혀 별개로 운영되며, 외부 인터넷 환경에서도 접속 가능했다.
로그인 방법은 다소 제한적, 사전 등록 필수
사이트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한 건 로그인 절차였다. 국세청 재직자와 가족만 이용 가능한 폐쇄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일반 민원인용 포털과는 다르게 사전 등록과 본인 인증이 필요했다.
- 직원 본인 로그인
- EZWEL 회원가입 → 사번 등록 → 국세청 인증 후 승인
- 아이디/비밀번호로 로그인 가능하며, 일부 메뉴는 OTP 인증 필요
- 가족 회원 로그인
- 직원 본인이 가족을 등록해야 사용 가능
- 가족도 별도 회원가입 후 승인 절차 필요
나는 본인 인증을 위해 국세청 전용 포털에서 사번 등록을 선행했고, 그 후 하루 이내에 사용 승인이 완료되어 다양한 메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실속 있는 복지 혜택이 많았다
로그인 후 메인 화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이달의 추천 복지상품’, ‘연말 이벤트’, ‘포인트몰’ 같은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였다.
특히 내가 유용하게 사용한 기능은 다음과 같았다.
- 콘도 및 리조트 예약
- 건강검진 할인 상품 신청
- 도서 및 학습지 포인트 구매
- 온라인 영화 예매와 모바일 기프티콘 교환
복지포인트는 매년 지급되는 일정 한도의 포인트로 충전되며, 사이트 내 모든 혜택을 이 포인트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했다.
“몰랐던 게 아까울 정도였어요”
사실 이런 복지 포털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지낸 기간이 길었다.
그러다 딸아이 덕분에 접속해보니, 국세청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꽤나 세련된 구성과 UI에 놀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 등록 후 아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교양 강좌 등도 잘 정리되어 있어 “진작 알았으면 주말마다 알차게 썼을 텐데” 싶은 마음이 들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국세가족 행복포털은 누구를 위한 사이트인가요?
→ 국세청 소속 공무원과 등록된 가족만 이용 가능한 복지 포털입니다. 사전 인증 및 가입 승인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국민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Q. 국세가족 행복포털의 주소는 어디인가요?
→ 공식 주소는 https://nts.ezwel.com 입니다. 별도의 내부망 없이 외부에서도 접속 가능하며, 보안 로그인 후 포인트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국세가족 행복포털은 단순한 복지 안내를 넘어서, 직원과 가족의 실질적인 생활 향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공식 홈페이지 https://nts.ezwel.com 에 접속하면 다양한 생활 혜택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포인트를 활용해 숙박, 건강, 문화생활 등 실질적인 복지를 체감할 수 있다.
국세청 소속이라면 지금 바로 접속해 가족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 혜택을 꼼꼼히 챙겨보는 것,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