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 한 편 보려면 만 원은 기본이야. 부담스러워서 그냥 안 간다.”
퇴직 후 여유 시간이 많아진 부모님께 영화관 나들이를 제안드렸지만, 요금 걱정에 선뜻 응하지 못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메가박스 경로할인이었죠.
부모님도 손쉽게 이용한 할인 방법
메가박스의 경로우대 혜택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적용됩니다.
현장과 온라인 모두 가능해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으신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1. 현장 예매 방법
- 가까운 메가박스 영화관에 직접 방문
- 매표소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제시
- 만 65세 이상이면 자동으로 경로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2. 온라인 예매 방법
-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시니어’로 인원 선택
- 결제 완료 후, 영화관 입장 시 신분증 제시만 하면 끝
어머니는 처음엔 “이런 건 어려워” 하셨지만, 한 번 예매해보시고는 “생각보다 간편하네!” 하시며 만족해 하셨어요.
경로할인 요금은 얼마나 저렴할까?
메가박스의 일반 영화관람료는 13,000원 내외지만, 경로할인을 적용받으면 아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 2D 일반 영화: 7,000원
- 3D 영화: 10,000원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고, 지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에요.
특별관(MX, 더 부티크 등)은 제외일 수 있으니 예매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영화관 나들이가 일상이 된 부모님
처음엔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망설이시던 부모님이 요즘은 매달 한두 번씩 친구들과 함께 극장을 찾으세요.
“그냥 앉아서 팝콘 먹으면서 영화 보는 게 이렇게 좋을 줄 몰랐어.”
오랜만에 영화 속 이야기를 나누시며 활력을 되찾으시는 모습에 저도 참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비용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으니 이제는 영화 개봉일만 기다리시는 게 일상이 됐어요.
메가박스 경로할인 왜 처음부터 몰랐을까? (문제의 시작)
생각해보면, 이런 좋은 제도가 있는데도 홍보가 충분하지 않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워서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메가박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화관 브랜드가 시니어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직접 찾아보거나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그저 “비싸서 못 가”라는 말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부모님께 알려드리면 딱 좋은 정보
메가박스 경로할인은 단순한 요금 할인이 아닙니다.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문화 복지 혜택이에요.
-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
- 온라인/현장 어디서든 간편하게 예매 가능
- 2D는 7천 원, 3D는 1만 원으로 부담 없이 관람 가능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께 이 정보를 꼭 한번 알려드려 보세요.
“이젠 영화도 자주 보러 갈 수 있겠네”라는 따뜻한 말이 돌아올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