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그만두고 나니까, 아침에 일어날 이유가 없더라고요.”
68세 김영호 씨는 용인에서 3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하고 은퇴한 뒤, 처음에는 편하게 쉬는 게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하루가 너무 조용하고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용인 시니어 일자리 모집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 같은 사람도 다시 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시니어클럽에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누군가에겐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정보
김 씨는 상담을 통해 용인시니어클럽과 시니어인력포털 사이트를 알려받고, 정확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었고, 그중 일부는 평소에 하던 행정보조와 유사한 일이었습니다.
“공익활동뿐 아니라 실버카페, 세차 지원, 복지시설 보조까지… 저 같은 사람도 쓸모 있다는 게 새삼 고맙더라고요.”
용인 시니어 일자리 신청 방법
김 씨는 구직 신청서를 출력해 미리 작성했고, 다음 날 오전 10시, 용인시니어클럽에 방문해 접수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신청 절차 요약
- 공식 사이트 접속
- 참여 조건 확인 → 만 60세 이상(공익형은 65세 이상), 건강 상태 양호
- 신청서 제출 및 신분증, 사진 등 서류 제출
- 적성 상담 후 일자리 추천
- 기초 교육 수료 후 현장 활동 시작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모든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떤 일자리가 있나요?
김 씨가 설명을 들은 용인 시니어 일자리는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공익활동형
- 대상: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 내용: 노노케어, 환경정비, 공공시설 안내 등
- 활동비: 월 29만 원
- 시간: 월 30시간 기준(하루 3시간, 월 10회)
사회서비스형
- 대상: 60세 이상
- 내용: 복지관·보육시설에서 학습·행정보조
- 급여: 약 59.4만 원(월 60시간 기준)
시장형 사업단
- 내용: 실버카페, 세차 지원, 식품 제조 등
- 특징: 수익 기반 자립형, 탄력적 근무
- 급여: 활동량에 따라 상이
취업알선형
- 내용: 민간기업의 경비·청소·택배 등 업무 매칭
- 특징: 근로계약 기반 정규직 또는 단기직 전환 가능성 있음
김영호 씨가 선택한 일자리
김 씨는 과거 사무직 경력을 살려, 복지시설의 행정 업무 보조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3시간, 주 3일 활동하고 있으며, 활동비 외에도 점심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바쁘진 않지만, 사람들과 웃으며 일하는 게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어요.”
무엇보다 보람 있는 활동을 하며 하루의 흐름이 생기고, 사회에서의 역할을 다시 되찾았다는 점에서 가장 큰 만족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반드시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 가능한가요?
→ 공익형은 기초연금 수급자 중심이지만, 사회서비스형·시장형·취업형은 누구나 신청 가능(만 60세 이상)
Q. 하루에 몇 시간씩 일해야 하나요?
→ 대부분 하루 2~4시간이며, 무리 없이 참여 가능한 수준입니다.
Q. 활동비 외에 추가 지원이 있나요?
→ 일부 활동은 교통비·중식 제공, 시장형은 활동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됩니다.
Q.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데 괜찮을까요?
→ 센터 방문 시 현장에서 서류 작성과 상담을 모두 지원합니다.
용인 시니어 일자리는 ‘제2의 출근길’입니다
김영호 씨처럼 퇴직 이후 삶의 리듬을 잃었다면, 용인 시니어 일자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 경제적 지원
- 사회적 소속감
- 건강한 일상 회복
지금 바로 참여를 고려해보세요.
당신의 인생 2막, 아직 시작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출발점입니다.

저는 67세로 사회활동으로
매일매일을 활기찬날로 힘찬 하루를 시작하는 진실로 일하고싶은
그런사람이고 싶습니다